렌조피아노(Renzo Piano) -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렌조피아노(Renzo Piano) -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의 건립배경은  당시 조르주 퐁피두 대통령이 도서관, 미술관, 디자인 센터 등 복합적인 문화공간을 만들기 위해 계획되어졌으며 지금의 부지는 당시 빈민가였다고 한다. 설계는 당시 설계경기를 통해 리처드 로저스(Richard Rogers)와 렌조피아노(Renzo Piano)의 공동설계가 채택되었다고 한다. 심사위원중에는 장푸르베(Jean Prouve)가 심사를 했다고 한다.

 

 

렌조피아노(Renzo Piano) -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렌조피아노(Renzo Piano) -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는 위의 설명과 같이 상기와 같은 과정을 거쳐 1977년 개관을 하였다. 마치 공장같이 거대한 철골구조물로 이루어진 건물은 당시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외관이라고 하여 비난이 많이 쏟아졌다고 한다.

 

 

렌조피아노(Renzo Piano) -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렌조피아노(Renzo Piano) -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의 모티브는 영국의 건축가 그룹 아키그램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하는데.... 당시 프랑스는 콘크리트가 대세였다고 하지만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는 지하층과 콘서트홀의 방음 부분을 빼면 모든게 철골 구조물이다.

 

 

렌조피아노(Renzo Piano) -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일예로 당시 같이 공부했던(건축과가 아닌 불어전공) 누나들이 파리시내를 관광하던중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가 유명하니깐 들렀는데..... 외관을 보면서 하는 누나들 왈" 여기 아직 공사중인가보다... 다른데 가자"....ㅋㅋ. 이런 일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렌조피아노(Renzo Piano) - 퐁피두센터(Centre Pompidou)

아무튼 이러한 철골 구조물로 인해 내부 공간에 벽체가 없이 굉장히 자유로운 평면이다. 또한 외부의 광장은 경사로로 되어있어 광장에서 즉흥적인 퍼포먼스가 이루어지면 경사로는 자연스럽게 관람석이 된다. 팔을 괘고 누워 관람하기엔 딱 좋은 구배다.....^^